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남편에게 받은 고급 외제차를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하원미’에는 “추신수 몰래 내 차 공개 (벤츠 마이바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하원미는 “저희 남편이 차 공개하는 거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내 채널에서 다 보여드리고 싶다”며 약 2억 8천만원 상당의 차량을 공개했다.
하원미는 “대리 운전해 주시는 아저씨들이 차가 잘 나간다고 너무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하원미. 사진|유튜브 채널 ‘하원미’ 영상 캡처
출퇴근용으로 거의 매일 타고 다니는 차라고 밝힌 하원미는 “한국에 와서 남편이 사줬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원미는 ‘혼자 타고 다닐 수 있는 작은 차량’을 원했지만 추신수가 SUV를 추천했다고. 그는 “작고 귀여운 SUV를 사고 싶다고 말했는데, 남편이 알겠다고 하더니 집에 이 차가 왔는데 너무 컸다”고 이야기했다.
제작진이 차량의 가격을 언급하자, 하원미는 “할부로 샀나?”라며 “우리 남편이 사고 싶었던 차를 내가 타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추신수와 하원미는 지난 2004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추신수의 누적 연봉은 1900억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부는 미국에 5500평 대저택과 세컨 하우스를 보유하고 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