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폭탄 발언을 던졌다.
“나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고 싶다. 이유는? 천국에 가고 싶어서다.”
■ 트럼프의 깜짝 발언
현지시간 19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 전쟁 종식을 언급하다가 돌연 “난 가능하다면 천국에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람들이 나를 좋게 평가하지 않는다. 정말 바닥에 있다. 하지만 내가 천국에 갈 수 있다면,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우크라이나 평화가 될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 ‘자신감의 아이콘’이던 트럼프의 변화?
트럼프는 늘 자신만만한 스타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번 발언은 그와는 정반대.
뉴욕타임스는 “트럼프를 ‘메시아’라 부르는 지지자들이 많다. 그런 그가 이제 스스로 성인이 아님을 인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암살 시도 이후 달라진 태도
올해 79세인 트럼프는 작년 대선 유세 중 암살 시도를 가까스로 피했다. 그는 이후 삶과 죽음에 대해 더 자주 언급하고 있다.
실제로 유세 현장에서 부모님이 천국에서 자신을 보고 있을 거라며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우리 엄마는 천국에 있다. 아빠는… 글쎄, 거의 확실하다”라는 농담 섞인 발언도 화제가 됐다.
■ 백악관의 해명
트럼프의 이번 ‘천국 발언’이 농담이냐는 질문에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은 진지했다. 그는 진심으로 천국에 가고 싶어 한다”고 강조했다.
“천국행 티켓을 위해 전쟁을 끝내겠다?”
트럼프의 발언은 단순한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이제는 그의 인생 철학이자 노년의 고백처럼 들린다.
과연 이 충격 발언이 **우크라 전쟁의 판을 흔들 ‘신의 한 수’**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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